전체 글33 내용증명 사기꾼이 기존에 보냈던 내용증명문서가 반송되니까 또 내용증명을 보냈다. (평일에 수신자 주소에 내가 없다.) 보조 중개원을 통해 어떻게 썼는지 사진을 보내주어 내용을 보긴 했는데 논리가 없고, 거짓말을 태연하게 한다. 사기꾼이 더 역정을 내는 상황을 보니, 정말 아이러니 하다. 한국에선 그냥 우기면 되는건가. 처음부터 작정하고 사기친 놈한테 내가 무슨 수로 이기랴. 그리고 이게 사기라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. 사람을 믿었던 내 잘못인걸까. 나는 세상에는 그래도 상식적인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, 이렇게 몰상식한 인간도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놀랐다. "이런 인간을 대응해야 한다는 자체가 기분이 나쁘다"라는 말조차 아까울 뿐이고, 그래도 나에게 신체적 해를 가하진 않았으니, 범죄자 치고는.. 2020. 10. 21. 10/19 반복되는 사모펀드의 비극 2020. 10. 20. 타이탄의 도구들Ⅲ 3장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의 비밀 . . . 내가 웬만하면 이 책을 일고, 요약 정리를 하고, 독후감도 나름 써보려고 했으나, 읽으면 읽을수록 소장하고 싶은 책이여서 그냥 샀다. 타이탄의 도구들 리커버.. G 마켓에서.. 그냥 머리맡에 두고 자주 읽고 싶다. 다 주옥같은 말들이다. 2020. 10. 14. 이전 1 ··· 7 8 9 10 11 다음